앞 포스트에서 보셨듯이 아고다로 예약을 아주 저렴하게 했습니다.
아주 저렴하게 예약을 하고 예식을 잘 마치고
뉴욕으로 날아갔습니다.
미국은 제 인생에 한번 갈까 말까 하는 그런 나라였는데
사랑하는 와이프 덕분에
미국이라는 나라에 한 번 가볼 수 있게 됐어요.
미국이라니!!
그거도 뉴욕이라니!!
한 여름의 뉴욕을 떠올리니 이런 이미지가 떠올랐어요.
이런 뉴욕을 보고 싶었거든요.
이런 뉴욕을 기대하고 비행기를 타러 갔습니다.
신혼여행 일정
크게 보면
부산 - 인천 - 뉴욕 - 칸쿤 - 애틀랜타 - 인천 - 부산
이 순서예요.
환승기를 써서 인천까지 편안하게 갔고
짐을 부칠 때도 그냥 김해공항에서 보내고 뉴욕에서 받았어요.
김해공항은 새벽에 체크인이 안 돼요
너무 오랜만에 하는 해외여행이라
이런 절차도 몰랐네요.
김해공항 대한항공 카운터는 5:30부터 오픈됩니다.
그전에 가면 그냥 텅 빈 공항이니 참고하세요.
5시부터 대항항공 카운터에 줄을 서기 시작하더니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졌어요.
줄을 서고 짐을 부치고
비행기를 타고 인천으로 쓩~
비행기를 타고 인천에 도착하자마자
저희가 찾은 건 라운지였어요.
라운지를 이용하려고 두 달 전부터 체크카드를 썼는데
라운지 이용을 위한 카드는 다음 포스팅에서 할게요.
마티나라운지
인천공항에는 여러 가지 라운지가 있는데
제가 사용하는 카드로 갈 수 있는 라운지 중에
저는 마티나라운지를 이용했어요.
김해에서 인천에 환승기로 내리면 자동으로 250번 게이트정도에 내려주더라고요.
여기가 터미널2에요.
부산 사는 사람들은 인천공항에 터미널1이 있고 터미널2가 있고 하는 걸
잘 몰라서 저도 어디가 어딘지 몰랐는데
내려보면 그냥 터미널2입니다.
여기서 라운지 찾아가시면 됩니다.
마티나라운지는 다른 라운지보다 큰 편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것 같았어요.
안에 있는 음식은
그냥 어디 라운지에 있는 음식과 같아요.
저는 그냥 간단하게
한 3번 정도만 먹었는데
라면을 잘 먹지도 않는데
라면하나를 먹었습니다.
이렇게 먹고났더니 벌써 뉴욕으로 갈 시간이 됐더라구요.
뉴욕행 비행기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는 A380이었고
비행기 안에서 사진은 찍은 게 없어요..
12시간 동안 생라면하나를 먹었고, 낚지볶음밥, 과자, 콜라, 오렌지주스 등
근데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 코로나이전에 대한항공을 타고
장거리 비행을 했을 때 보다 서비스의 질이 좀 떨어졌어요.
예를 들어 밥이 3번 나오면 3번 전부 밥을 먹었다고 할 수 있는 만큼의
양질의 식사라고 할 수 있었는데 이번엔 그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뉴욕이라는 곳에 도착을 하고
엄청난 인파가 있는 도장 찍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심사장
여기서 한 시간가량 소비된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한 시간이나 소비가 되더라구요;;;
담당자가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 한국에서 뭐하냐
- 한국에 어느도시에서 왔냐
- 현금 얼마나 갖고왔냐
- 어디에서 숙박하느냐
- 여기서 몇박을 머무느냐
- 뭐하러 왔냐
- 부산 놀러가 봤는데 송도케이블카를 타봤는데 부산이 좋드라
- 이 다음 칸쿤을 가냐
- 다들 칸쿤을 뉴욕을 왔다가 가더라
- 좋은시간 보내라
이 정도로 인터뷰를 하고
담당자가 너무 좋았어요.
우리나라랑 다른 점은 사람들이 담당자가 느리게 처리를 하든 빨리 처리를 하든
그냥 기다리는 관대함이 있다는 것이었다.
우리나라였으면 왜 이렇게 느리냐면서 난리가 났을 거 같은데
한 마디라도 했을 사람들이 많을 건데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에어트레인 타고 맨해튼으로
바로 맨해튼으로 가기 위해서 에어트레인을 타러 갔어요.
에어트레인은 따로 표를 뽑지 않아도 돼요.
나갈 때 카드로 계산하면 되거든요.
그렇게 저희는 에어트레인을 타고
하워드 비치에 내려서 A라인을 타고 맨해튼으로 갔어요.
맨해튼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하도록 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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