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에 위치한 피터루거 스테이크
예약방법과 메뉴와 가격, 결제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욕의 3대 스테이크 맛집 중에
늘 울프강과 피터루거는 포함되어 있는데
울프강은 가보지 않았지만 국내에 있는
스테이크집이니까 굳이 뉴욕까지 와서
울프강은 가지 말자고 하고
피터루거 스테이크 하우스에 갔어요.
예약
여기는 예약을 무조건 해야해요. (맘편하게)
예약일 한 달 전부터 예약을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빨리 예약을 했는데
먼저 'RESY'라는 어플을 다운받아야해요.
RESY를 받고 대충 가입을 하고
검색을 하면 이렇게 나오는데
피터루거를 선택하면 됩니다.
빨간색 박스에 있는
여기 '2명, 오늘, 하루종일'을 누르면
달력이 나와요.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면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고,
2024년 8월 24일 13:30 예약이면
12:45까지는 취소가 된다고 적혀있네요.
아니면 30달러가 결제된다고 해요.
카드를 등록하고 예약을 하면 됩니다.
위치
피터루거는 브루클린에 위치해서
저희 숙소에서 이동시간이 좀 걸렸어요.
피터 루거 스테이크 하우스 · 178 Broadway, Brooklyn, NY 11211 미국
★★★★☆ · 스테이크 전문점
www.google.co.kr
MTA를 타고 멘해튼에서 다리를 건너서
쭉쭉 오니까 금방 도착하긴 했어요.
아니 근데 지하철이 지하가 아니고
지상에 있는데 라인이 여러개가
지나가니까 쉴새 없이 지하철이 지나가서
너무 시끄럽더라구요.
빨리 시끄러운 지하철을 피해서
피터루거를 향해서 걸었습니다.
이렇게 생긴 간판이 보여요.
저기는 아니고 이 길 따라 쭉 걸으면
이 건물이 나오는데 이 건물이 피터루거
스테이크 하우스 건물이니까 여기로
찾아가시면 됩니다.
예약시간보다 조금 일찍 가세요.
도착해서 예약자 이름을 말하면
바로 안내를 해주는데
동양인이라고 오른쪽으로 보낸다(?)
이런건 잘 모르게더라구요.
여러 인종이 있었어요.
주문
안내 하시는 분을 따라가면
미리 준비가 되어 있는 자리가 있었어요.
이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보고 있으면
물을 따라주더라구요.
추천메뉴는 다음과 같아요
- 인원수에 맞는 스테이크
- 저희는 steak for two 였어요.
- 2개 주문 음식 중 1개만 추천
이거만 추천메뉴인거같아요...
STEAK FOE TWO 라고 돼 있는
2인 스테이크를 시켰어요. 굽기는 미디엄 웰던
그리고
추가로 Creamed Spinach를 시켰어요.
시키고 조금 있으니
식전 빵을 가져다 줬어요.
식전 빵이 매우 따뜻했는데 버터랑 먹으니
정말 맛이 좋더라구요.
식전 빵 중에 엄청 짠 빵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는데 괜찮은 맛이었어요.
그리고 잠시 후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이렇게 갖다주셨어요.
개인별 접시에 숟가락으로 안심부분과
등심부분을 설명해주면서 덜어줬어요.
안심이 엄청 부드럽고 괜찮았어요.
등심도 씹는 맛이 있어서 맛있었구요.
이렇게 Creamed Spinach와 함께 그릇에
담으니 엄청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추천 음식중에 토마토와 양파를 썰어서 소스에
먹는게 있는데 그걸 18달러 가까이 주고
먹는거보다 그냥 안먹어본 음식인
Creamed Spinach를 먹어보고 싶었어요.
Creamed Spinach는 고기랑 같이 먹으니
너무 느끼했어요.
그냥 안먹어봐도 되는거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맛평가
고기를 엄청 좋아하는 저는 맛평가를
할 줄 모르겠더라구요.
맛있었어요. 엄청
엄청 부드럽고 육향도 적당하고
뼈에 붙은 살까지 엄청 잘 잘라 먹었어요.
2명한테 양이 많다는 그런 블로그글을
많이 봤는데 양이 전혀 안 많던데요.
충분히 먹을 양이었어요.
전혀 걱정하시지 마시고 2인이면
2인분 시키시면 됩니다.
가격 및 계산
피터루거 스테이크에서 계산은
현지 발급된 카드가 아니면
결제가 안된다고 해서 현금으로
계산해야해요.
다른 블로그를 보니 동양인한테만
팁이 18-22%라는 도장 찍은 계산서를
준다고 했는데 다들 받는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
어처피 미국으로 여행 간 이상
팁을 줄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우리나라 계산을 생각하면 좀 아쉬워요.
저희는 이 스테이크를 위해서
현금을 계속 잘 들고 다녔어요.
아까 메뉴판을 보셨듯이
STEAK FOE TWO 는 USD 141.90이고
Creamed Spinach는 USD 17.95네요
세금이 USD 14.19이고
세산서상 금액이 USD 174.04고 팁은 18% 계산해서
대략 USD 31.3이 추가됐어요.
그래서 총 금액은 174.04 + 31.3 해서
총 USD 205.34(세금, 팁 포함가격)
그냥 대충 밑에 0.34는 떼고 계산했어요.
환율 1380원 계산하면 원화 28만3천원이네요.
USD로 205를 얹어놓고 왔습니다.
현금영수증하고 싶네요.
잘먹고 왔어요. 돈을 잘 들고 가나
저희를 무전취식객으로 보는가
하고 돈들고 가는거 지켜봤습니다.
잘들고 가더라구요.(다행)
저희는 주변 덤보에 가서
사진찍고 싶어서 이동하기 위해서 버스를
탔고요 버스타러 가는 길에
유대인마을도 지났구요.
신기한 뉴욕의 모습이었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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